wayan budiasa는 최고의 드라이버이자 가이드였...

이*은
wayan budiasa는 최고의 드라이버이자 가이드였습니다.
대부분의 발리 여행 상품이 렘푸양사원을 포함하고 있었는데 우린 이른 시간부터 사진찍기 대열에 포함되고 싶지 않아서 프라이빗한 일정으로 리항안 스위트, 띠르따강가를 그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따만우중도 가고 싶었지만 우붓에서의 다른 일정도 있었기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아쉬웠지만 그렇게 하는게 결론적으론 맞았습니다.
교통체증이 극심했기 때문에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겨우 두 곳을 방문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리항안스위트에서 보는 아궁산의 웅장한 뷰와 목가적인 분위기, 띠르따강가의 아름다운 정원은 방문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도로 위에서 대부분을 보내야 한다는 점은 꼭 염두해 두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벽 4시부터 스케줄을 시작하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그럼에도 wayan과 함께할 수 있어서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발리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려주었고 한국어를 거의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으며 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아주 많은 것을 알고 있어서 그와의 대화가 정말 즐거웠습니다. wayan 때문에 발리가 더 좋아졌어요! 한국에 가본 적이 없다고 하는데 그렇게 한국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어요.
발리의 문화와 특수성에 대해 이것저것 질문 했는데 아주 유쾌하게 대답해 주셔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사실 여행보다 대화가 더 재밌었어요. 지나가는 모든 풍경에 대해 재밌는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 번에 발리를 또 방문하게 되면 그와 또 만나고 싶으니 꼭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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